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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e again? 뜻 원어민들과 이야기 하다 보면, 종종 듣게 되는 표현 중 하나로 come again? 이라는 말을 들었다면 무슨 뜻일까? 다시 오라고? 영영 사전에서 찾아보면 아래와 같이 설명되어 있다. used to ask someone to repeat something that you have not heard or understood 내가 책에서 예전에 배웠던 표현은 pardon? 이었다. 그러다가, 외국인들이 종종 쓰는 것을 접한 것은 오히려 pardon? 보다는 sorry? 라고 말하는 것을 더 듣게 되었고, 미드나 영화에서 듣게 된 표현이 come again? 같다. * to request someone to repeat what has just been told * casual ve..
I'm down 뜻 원어민과 이야기를 하다보면, 심심치 않게 I'm down 이라는 표현을 들을 수 있다. '나는 밑에 있다?' 라고 받아들여야 할까? 심지어, 'Are you?' 라고 묻기까지 하는데, 뭐라고 답변하면 좋을까? I'm down은 비격식적인 표현으로, 어떤 사람이 어떤 것에 관심을 보이거나 동의하거나, 찬성할 때 쓰는 표현이다. 그러니, 외국인이 I'm down 이라고 말하면, '나는 찬성이야, 동의해, 괜찮은데' 등으로 받아들이면 된다. Examples A: Do you want to grab a bite together? B: Sure, I'm down. A: We're planning to visit a new office next week. Are you interested? B:..
takeaway 뜻 식당, 레스토랑, 음식점에서 흔히 사용하는 표현이 'takeout'이다. 또한, 'takeaway'도 쓰인다. 그런데, 식당, 레스토랑, 음식점이 아닌 다른 상황에서 takeaway라는 표현을 듣는다면,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까? 사전에서 찾아보자 takeaway는 take (가지고) + away(멀리) 라는 구성에서부터 유추해보자. 무언가를 가지고 간다는 뜻을 갖고 있다. 그래서 식당, 레스토랑, 음식점에서 무언가(= 음식) 를 가지고 그 곳에서 떨어진 곳(= away)으로 간다는 이미지를 준다. 따라서, 포장해서 싸 간다는 테이크아웃이다. takeout이나 takeaway나 사실 같은 의미를 지닌다. 영국영어권에서는 takeaway를 좀 더 많이 쓰는 반면, 미국 영어권에서는 tak..
John Doe 라는 이름을 본다면? 주민센터나 관공서 등에 비치되어 있는 서류들을 작성해야 하는 경험이 다들 있을 것이다. 빈 칸만 주어지면 다들 잘 작성할 것 같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다. 그래서, 보통은 샘플이 함께 제공된다. 이러이러하게 작성하라고. 그 때, 많이 보는 이름이 '홍길동'이다. 정작 이야기 속의 홍길동은 본인의 이름이 이런 식으로 널리 쓰이게 될 줄은 꿈에도 몰랐을 것이다. 어쨌든, 우리는 어떨 때 홍길동이라고 쓸까? 누구누구/ 김아무개와 같이 익명성을 보장하거나, 실존 인물을 쓰고 싶지 않을 때, 우리는 홍길동이라고 쓴다. 영어권에도 당연히 이런 상황이 있을 것이다. John Doe를 만나자 즉, 영워권의 홍길동이 바로 John Doe라고 생각하자. 법률, 의료, 기타 다른 곳에서..
보조 배터리 기내 반입 가능 용량 이제 휴대용 보조배터리는 출장이나 여행을 갈 때 필수품입니다. 국내에서 이동시에는 특별히 문제가 되지 않지만 비행기를 타는 경우는 보조 배터리 용량에 제한이 있습니다. 기내 반입 품목 리스트가 있는 것은 아시죠? 기내 반입할 수 없다면, 위탁물로 부치면 되는 것 아니겠냐고 쉽게 생각할 수도 있지만 배터리는 조금 다릅니다. 한국교통 안전공단 기준 한국교통안전공단에서 소개하는 배티리 관련 안전 기준은 위와 같습니다. 배터리 기내 반입 관련해서 체크해야 할 사항들 절대 위탁 화물로 보내면 안됩니다. 수화물 검사에서 문제가 됩니다. 이는 배터리 용량과는 상관이 없습니다. 보조 배터리는 무조건 기내 반입 대상입니다. 단, 용량에 제한이 있습니다. 배터리의 용량을 확인할 수 있도록..
any luck 뜻 주변 외국인이 뜬금없이 any luck? 이라고 물어본다면, 무슨 뜻일까? 직역하면 '어떤 운이 있었어?' 라고 일단 생각할 수 있을 것이다. 이것을 좀 더 일반화 해보자. '소득 좀 있었어?' '뭐 좀 건졌어?' 라고 확장할 수 있을 것이다. 이제 사전에서 뜻을 확인해보자. - used before describing an event or a result that you are hoping for - used for asking someone if they were able to get or do something any luck은 보통 캐쥬얼한 상황에서 상대방에게 어떤 상황이나 어떤 일이 잘 진행되고 있는지, 원하는 대로 진전이 있는지 물어볼 때 사용하는 표현이다. 뭔가 업데이트 ..
원기둥 부피 공식 원의 넓이를 구하는 공식을 알고 있다면, 원기둥의 부피는 쉽게 구할 수 있습니다. 원기둥은 2차원에 해당하는 원이 세로로 높이 쌓여있다고 생각해 보면 됩니다. 즉, 동그란 피자가 높이 쌓여 있는 것을 상상해 보죠. 부피는 3차원의 공간이므로, 만약 지름이 30cm 되는 피자를 열 개 쌓아놓았다면 10개의 피자가 차지하는 공간은 얼마나 될까요? 피자 한 개의 두께는 1cm라고 생각해 봅시다. 이것을 그림으로 그려보면 대략 이런 모습이 될 것입니다. 그러면, 높이는 10 x 1cm = 10cm가 될 것이고, 피자 한 판이 차지하는 것의 10배가 전체 공간이 됩니다. 사실 굳이 피자 10판이 아니라 1판만 놓고 보더라도, 동일합니다. 피자 두께를 1cm라고 가정했지만, 1cm는 mm 단위의 ..
project와 initiative 차이 무언가 일을 기획한다는 점에서는 비슷하다고 생각할 수 있겠으나, 두 단어의 차이를 되새겨 보자. 한 번 익혀두면, 사람들이 어떨 때 initiative를 쓰고 어떨 때 project를 쓰는지 이해하기 좋을 것이다. 한국 회사에서는 오히려 project라는 말이 더 익숙할 수 있을 것 같다. 그런데, 외국인들과 일하다 보면 initiative라는 말을 심심찮게 듣게 된다. 둘은 어떤 차이가 있을까? project 임시 혹은 단기적인 것을 뜻한다. (오호) 그래서 일의 범위가 구체적이고, 시작일과 종료일이 구체적으로 정해진 경우가 많다. 위의 문장만 봐도 뭔가 제약이 느껴진다. 그래서인지 시간, 예산, 리소스, 목표, 산출물 등이 구체적으로 정해져 있다. initia..
맥에서 obsidian 창 분할/ 새로 띄우는 방법 Obsidian을 사용하다보면, 여러 창이 필요할 경우가 있다. 단일 노트로만 작성할 경우는 문제가 되지 않지만, 기존 노트에 백링크를 추가하거나 기존에 작성한 노트 혹은 이미지 자체를 참고해서 추가 작성하고 싶을 때 창을 분할해서 볼 수 있으면 편리하다. obsidian 창 분할하기 작성 중인 글의 창에서 우측 상단에 보면 점 세개 (more options) 버튼이 있다. 이 버튼을 클릭하면 아래와 같은 팝업 창이 뜬다. 창 분할은, 이 메뉴 중 split right 혹은 split down 버튼을 누르면 된다. 기능 이름 자체적으로 뜻하는 것처럼, 현재 창을 우측 혹은 하단으로 분할해준다. 따라서, 창을 분할하여 내용을 편집하거나 따로 보는데 도움을..
애플제품 새로 살 때 무료 혜택 챙기기 애플제품을 신규로 구매할 계획이 있다면, 애플뮤직, 애플TV, 애플아케이드 등 무료 서비스 혜택을 놓치지 말자. 구입하는 제품에 따라, 프로모션 종류가 달라진다. 애플 뮤직 혜택 기존 애플뮤직 사용자라면 3개월까지, 애플뮤직 신규 가입자라면 6개월까지 무료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모든 애플제품에 혜택이 부여되는 것은 아니며, 오디오 대상 기기로 한정된다. 어찌 보면, 말이 되는 제약 조건이라 할 수 있다. 애플 뮤직을 감상할 수 있는 기기를 신규 구매시, 애플뮤직을 써 보라고 서비스를 제공하는 셈이기 때문이다. 혜택 대상 오디오 기기 AirPods Pro AirPods (2세대, 3세대) AirPods Max HomePod HomePod mini Beats Fit ..
멍 때리다를 영어로? 어느 전시회에서인가 멍 때리다라는 작품명 밑에 영어로 hit mung 이라고 써 있는 것을 보았다. 한국사람들은 그렇게 영어로 표기된 것을 보고, 아 이에 멍때리다라는 말의 영어 표현이겠구나 생각할 수 있겠다 싶었다. 그런데, 정말 멍때리다가 hit mung인가? 그리고 외국인들은 hit mung이라 하면 무슨 말인지 알아 들을까? 우선, 멍때린다는 것의 뜻부터 되새겨보자. 때리다 라는 말이 붙었지만 원래는 멍하다/ 멍하게 있다라는 표현을 나름 강조 강화한 것이다. 멍하다/멍하게 있다는 것은 넋이 나간채로, 혹은 어떤 것에 집중하지 못한 채로 가만히 있는 것을 말한다. 자 이쯤에서 이제 멍때리다에 적합한 영어 표현을 골라보자. * to become inattentive, distra..
원의 둘레 공식, 원의 넓이 공식 이해하기 우리는 원의 둘레 공식과 원의 넓이 공식에 대해 일단 외우기 부터 했습니다. 그러나, 단순하게 외우기만 해서는 오래 기억에 남지 않겠죠. 그 특징을 이해해 보고 넘어가야 합니다. 원의 특성 먼저 원에 대해 생각해 보죠. 일상에서 많이 접하는 원, 그런데 원의 정의에 대해서 생각해 본적이 있나요? 원은 어떤 한 점을 기준으로 선을 그을 때, 한 점과 같은 거리에 있는 점들의 집합입니다. 콤파스를 써봤다면 이해하기 쉬울텐데, 몇 cm 짜리 길이를 정한 후, 돌린다면 원이 나오죠. 같은 길이만큼 떨어져 있는 점들의 집합이 원입니다. 원의 둘레 공식 중심의 한 점으로부터 같은 거리에 있는 점들을 이어 선을 이으면 원이 된다고 했죠? 그러면, 선을 긋는 시작점이 있을 것..
might as well 뜻 우리나라 영어 수업만으로는 뉘앙스를 배울 수 없는 표현들이 있는데, 이 표현이 그 중 하나인 것 같다. might as well + V 오히려, 한국어로는 자주 쓸 수 있는 표현이지만, 영어로 옮기려면 어떻게 하면 좋을까 싶어 못찼았던 표현에 가깝다고 하겠다. - used to say that something should be done or accepted because it cannot be avoided or because there is no good reason not to do it - used to suggest doing something, often when there is nothing better to do - If you say that you might..
책리뷰 - 뜻밖의 업무역량, 스토리텔링 아, 진짜 한국사람들이 꼭 봐야할 책이라는 생각이 드는 책이다. 특히 군대나 관공서, 국내 대기업 등에서 지극히 정형적인 문서의 템플릿에 익숙해져 있는 사람들이라면 더더욱 봤으면 하는 책이라 생각한다. 기존에 작성해온 PPT 장표의 제목들과, 이메일 제목을 돌이켜 보자. PPT의 경우, OO 문제점 OO 세부 분석 1/3 OO 해결 방법 #1 결론 등과 같이 제목을 써왔다. 그리고, 적절히 그림과 도표를 넣어서 시각화 자료를 넣는 것만으로도 잘했다고 스스로 생각해 왔던 것 같다. 메일은 어떤가? 메일 제목에 나름 신경쓴다고 "[요청] OO 자료", "[공유] 4사분기 OO 내용" 등과 같이 쓰는 것을 시작으로, 본문은 서술형 대신, 내용 1 내용 2 등과 같이 단축..
obsidian - 마인드맵은 이제 MarkMind로 XMind와 같은 마인드맵 사용자이면서, 동시에 obsidian 사용자에게는 희소식이 있다. 어떻게 하면, 두 개의 목적을 동시에 달성할 수 있을까인데, 기존에 소개한 바와 같이 obsidian에서도 마인드맵을 그릴 수 있는 플러그인이 이미 존재했으나 사실 만족도가 높지는 않았다. [obsidian] MindMap 플러그인 Markdown으로 작성한 문서를 마인드맵으로 옮겨서 그려주는 역할에는 충실했으나, 사람들이 마인드 맵을 그릴 때는 다소 직관적이지 않다. 진짜 그림 그리듯이 여기 저기 그리기도 하고, 옮기기도 하고, 붙여넣기도 자유로워야 사용하기 편하고 생각도 자유롭게 정리할 수 있다. 그런데, 이 문제를 해결해 줄 수 있는 플러그인이 있다. 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