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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로 1+1 이라고 하면 못 알아듣는다고? 한국사람에게는 너무나 익숙한 표현이고, 가던 발걸음도 잡아주는 수식인데 이것을 영어로 원 플러스 원이라고 하면 한국에 사는 외국인들은 익숙해서 알아듣지만, 그렇지 않은 외국인들은 한번에 잘 못알아 듣는다고 한다. “one plus one” 이라고 하면, “two” 라고 계산은 하지만 그 상황을 유추해야 하는 번거로움 때문일까? 외국인들에게 더 친숙한 표현은 따로 있다고 하니, 정리해 보자. Two for one 한 개 값으로 두 개를 얻는다는 뜻이다. 어찌보면 1+1은 두 개라는 숫자 의미는 줄 수 있을지는 몰라도 하나 더 끼워준다는 말을 직접적으로 하지는 않았으니, 이것이 더 직설적일 수도 있겠다. Buy One Get One = BOGO 하나를 사면, 다른..
sounds like a plan ‘계획처럼 들리는데?’ 라고 해석해야 할까? 원어민과 이야기를 하다보면, 나는 평소에 잘 안썼지만 외국인들은 은근히 많이 듣게 되는 표현인 것 같다. 혹시 지금까지 sounds good, that’s a good idea! 같은 표현만 써왔다면 이제 표현 한 가지를 더 추가해서 써보자. 다음과 같은 경우에 쓸 수 있다. 어떤 아이디어/생각이 좋다고 생각할때 어떤 아이디어/ 생각이 말이 된다고 생각할 때 어떤 아이디어/ 생각이 수용 가능할 때 어떤 아이디어/ 생각에 나도 함께 하겠다고 동의할 때 Examples * sounds like a plan. * “How about ordering pizza for dinner tonight?” “Sounds like a plan...
double down 뜻 회의시간에 혹은 메신저에서 누군가 double down 이라는 표현을 쓴다. 이 표현도 심심찮게 들리는데 무슨 뜻인지 살펴본다. 사전에서의 의미 * in the card game of blackjack, to double a bet (= amount of money risked) after seeing your first two cards, in exchange for only one more card * to continue to do something in an even more determined way than before 캠브리지 사전에서의 뜻은 위와 같다. 이 표현은 원래 블랙잭 카드 게임에서 유래된 표현이고, 첫 두장의 카드를 받아들었는데 승률이 높다는 확신을 갖게 ..
애플 매직 트랙패드를 여러 대의 맥에서 사용하려면? 트랙패드는 맥북에 기본적으로 달려 있어서 별도의 키보드를 사용하지 않고, 맥북만 사용할 때는 그다지 불편함이 느껴지지 않을 수도 있다. 그런데, 외장형 키보드를 연결하고 외장형 디스플레이를 붙여서 쓰거나 맥북을 기울여서 쓰게 되는 이상 팔과 트랙패드의 거리가 멀어지면서 사용성이 극히 낮아지게 된다. 뿐만 아니라, 장착된 트랙패드를 사용하다 보면 결국 더 큰 크기를 원하게 되는데 이때 사용자의 지갑은 어느새 애플 매직 트랙패드로 향해 열려 있다. 한 개의 트랙패드를 한 개의 맥에서 사용하게 되면, 겪지 못할 수도 있는데 이왕 구매한 트랙패드를 집과 회사에서 모두 쓰고 싶다고 생각하면서 불편함은 시작된다. 바로 멀티 페어링의 문제이다. 공식적인 페어링 변경..
어느 순간 애플워치가 100% 충전되고 있지 않다면? 스마트워치를 사용하는 사람들의 가장 큰 바람 중 하나는, 오래가는 배터리 성능일 것이다. 적어도 하루 이상은 충전 고민 없이 버텨준다면 평상시에도 잘 쓰고, 수면 패턴 측정도 할 수 있을텐데 배터리 성능이 받쳐주지 않는다면, 기능을 100% 활용할 수 없다. 외출 후, 곧바로 충전을 해둬야 다음 날 정상적으로 착용할 수 있으니까 말이다. 만약, 여행을 가거나 외출을 많이 해서 충전도 수시로 못한다면 그야말로 사용성에 제약이 생길 수 밖에 없다. 어느 날, 애플워치가 100% 충전되지 않고 있는 것을 발견했다. 충전 중 디스플레이에 아래와 같이 평소와는 다른 것이 눈에 띄었다. 최적화된 충전 한도 - 배터리 효율의 극대화 위와 같은 현상은, 최적화된 충..
down to the wire 뜻 어떤 일을 진행 중인데, 일이 끝날 때까지/ 마지막까지라는 표현을 till the last minute 하나만 쓰고 있었다면, 다른 표현도 익혀 보자. 오늘 살펴볼 표현은 down to the wire 이다. 이 표현이 뜻하는 바는 ‘마지막 순간까지, 끝까지'이다. 영영 사전 뜻 until the last moment that it is possible to do something having a result that is not known until the end: 유래 이 표현의 유래는 정확하지는 않지만, 경마로부터 유래되었다고 알려져 있다. 경마의 결승선에는 트랙을 가로지르는 선이 있는데, 피니시 라인의 끝에 있는 선에 말들이 코끝이나 머리를 먼저 지나가면 우승하는..
영어로 회의록 혹은 보고서를 작성하던 중, TK라는 영어 약자를 발견했다. 무슨 뜻일까? 우리나라 사람들이 TK라고 하면, 당연히 대구 경북을 상상하겠지만, 외국인들이 갑자기 대구 경북을 말할 이유가 없다. 사전에서의 의미 TK = to come 즉, 나중에 내용을 다시 채우겠다는 의미이다. 세부내용이나 추가 정보가 지금은 누락되었으나, 나중에 채워넣을 것이라는 일종의 표시이다. 그런데 왜 TC라고 하지 않고, TK라고 표현하게 되었을까? 정확한 기원은 알려져 있지 않으나, 영어권에서는 TK라는 약자는 흔치 않기 때문에 이 약자는 나중에 상대적으로 발견하기 쉬웠다고 한다. 이에 따라, 출판계에서 추후 내용을 보완해야 하는 자리에 의도적으로 TK라고 표현하게 되었다고 알려져 있다. Examples * In..
POV 뜻 영어 회의를 할 때, 회의록 혹은 채팅에서 POV라는 약자를 종종 볼 수 있다. POV의 뜻에 대해 정리해 보자. POV를 사전에서 찾아보면? POV는 Point Of View의 줄임말이다. 즉, 누구누구의 관점/시점이라는 뜻이다. 사실, 학교에서 이미 예전에 배운 표현에 가깝다. 1인칭 주인공 시점, 3인칭 관찰자 시점, 전지적 작가 시점 등과 같이 말이다. 여기에서의 시점이 바로 point of view 즉 POV라고 생각하며 된다. Examples In her POV, she still keeps on emphasizing how good he is. Let's express what both sides are actually saying, give their POV. I wanted t..
obsidian 기기간(맥북-아이폰) 실시간 동기화를 위한 최선의 선택은? 요즘 많은 사람들이 second brain에 관심을 보이면서 obsidian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고, 사용자들도 늘고 있다. 맥북에서 열심히 정리한 자료를 맥북에서만 조회할 수 있다면, 그 효용성이 떨어질 수 밖에 없다. 예전에 아이클라우드를 기반으로 기기간 동기화를 하는 방안에 대해 글을 쓴 적이 있었다. PC/ 모바일에서 obsidian 동시 사용하기 배경 - PC/맥과 모바일 기기와 동기화 필요성 맥에서 obsidian으로 작성한 노트를 모바일에서 볼 수 없다면, 정보의 활용 범위가 제약된다. 또한 반대 방향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obsidian의 옛날 사용 luran.me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개인적으로는 아이클라우드 ..
per se 뜻 원어민들과 이야기를 하다 보면, 종종 접하게 되는 표현으로 per se가 있다. 딱 보더라도, 순수 영어 같은 모양은 아니지만 원어민들이 많이 쓰는 표현이기 때문에 익혀 두자. by or of itself 있는 그대로', '자체로는' 이라는 뜻이다. per se라는 표현은 짐작하겠지만, 라틴어 표현이다. 있는 그대로 혹은 자체로라는 표현이 나타내는 바를 좀더 생각해 보면, 외부의 어떤 문맥이나 요소를 배제한다는 뜻이다. 즉, 그 대상 혹은 상황과 외부 요소를 분리해서, 본연의 주제/ 대상에만 집중할 때 사용하곤 하는 표현이라 할 수 있다. Examples Eating chocolate is not unhealtyh per se; it can lead to health issues. It'..
come again? 뜻 원어민들과 이야기 하다 보면, 종종 듣게 되는 표현 중 하나로 come again? 이라는 말을 들었다면 무슨 뜻일까? 다시 오라고? 영영 사전에서 찾아보면 아래와 같이 설명되어 있다. used to ask someone to repeat something that you have not heard or understood 내가 책에서 예전에 배웠던 표현은 pardon? 이었다. 그러다가, 외국인들이 종종 쓰는 것을 접한 것은 오히려 pardon? 보다는 sorry? 라고 말하는 것을 더 듣게 되었고, 미드나 영화에서 듣게 된 표현이 come again? 같다. * to request someone to repeat what has just been told * casual ve..
I'm down 뜻 원어민과 이야기를 하다보면, 심심치 않게 I'm down 이라는 표현을 들을 수 있다. '나는 밑에 있다?' 라고 받아들여야 할까? 심지어, 'Are you?' 라고 묻기까지 하는데, 뭐라고 답변하면 좋을까? I'm down은 비격식적인 표현으로, 어떤 사람이 어떤 것에 관심을 보이거나 동의하거나, 찬성할 때 쓰는 표현이다. 그러니, 외국인이 I'm down 이라고 말하면, '나는 찬성이야, 동의해, 괜찮은데' 등으로 받아들이면 된다. Examples A: Do you want to grab a bite together? B: Sure, I'm down. A: We're planning to visit a new office next week. Are you interested? B:..
takeaway 뜻 식당, 레스토랑, 음식점에서 흔히 사용하는 표현이 'takeout'이다. 또한, 'takeaway'도 쓰인다. 그런데, 식당, 레스토랑, 음식점이 아닌 다른 상황에서 takeaway라는 표현을 듣는다면,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까? 사전에서 찾아보자 takeaway는 take (가지고) + away(멀리) 라는 구성에서부터 유추해보자. 무언가를 가지고 간다는 뜻을 갖고 있다. 그래서 식당, 레스토랑, 음식점에서 무언가(= 음식) 를 가지고 그 곳에서 떨어진 곳(= away)으로 간다는 이미지를 준다. 따라서, 포장해서 싸 간다는 테이크아웃이다. takeout이나 takeaway나 사실 같은 의미를 지닌다. 영국영어권에서는 takeaway를 좀 더 많이 쓰는 반면, 미국 영어권에서는 tak..
John Doe 라는 이름을 본다면? 주민센터나 관공서 등에 비치되어 있는 서류들을 작성해야 하는 경험이 다들 있을 것이다. 빈 칸만 주어지면 다들 잘 작성할 것 같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다. 그래서, 보통은 샘플이 함께 제공된다. 이러이러하게 작성하라고. 그 때, 많이 보는 이름이 '홍길동'이다. 정작 이야기 속의 홍길동은 본인의 이름이 이런 식으로 널리 쓰이게 될 줄은 꿈에도 몰랐을 것이다. 어쨌든, 우리는 어떨 때 홍길동이라고 쓸까? 누구누구/ 김아무개와 같이 익명성을 보장하거나, 실존 인물을 쓰고 싶지 않을 때, 우리는 홍길동이라고 쓴다. 영어권에도 당연히 이런 상황이 있을 것이다. John Doe를 만나자 즉, 영워권의 홍길동이 바로 John Doe라고 생각하자. 법률, 의료, 기타 다른 곳에서..
보조 배터리 기내 반입 가능 용량 이제 휴대용 보조배터리는 출장이나 여행을 갈 때 필수품입니다. 국내에서 이동시에는 특별히 문제가 되지 않지만 비행기를 타는 경우는 보조 배터리 용량에 제한이 있습니다. 기내 반입 품목 리스트가 있는 것은 아시죠? 기내 반입할 수 없다면, 위탁물로 부치면 되는 것 아니겠냐고 쉽게 생각할 수도 있지만 배터리는 조금 다릅니다. 한국교통 안전공단 기준 한국교통안전공단에서 소개하는 배티리 관련 안전 기준은 위와 같습니다. 배터리 기내 반입 관련해서 체크해야 할 사항들 절대 위탁 화물로 보내면 안됩니다. 수화물 검사에서 문제가 됩니다. 이는 배터리 용량과는 상관이 없습니다. 보조 배터리는 무조건 기내 반입 대상입니다. 단, 용량에 제한이 있습니다. 배터리의 용량을 확인할 수 있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