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조 배터리 기내 반입 가능 용량은?

 

보조 배터리 기내 반입 가능 용량

이제 휴대용 보조배터리는 출장이나 여행을 갈 때 필수품입니다.

국내에서 이동시에는 특별히 문제가 되지 않지만 비행기를 타는 경우는 보조 배터리 용량에 제한이 있습니다.

기내 반입 품목 리스트가 있는 것은 아시죠?

기내 반입할 수 없다면, 위탁물로 부치면 되는 것 아니겠냐고 쉽게 생각할 수도 있지만 배터리는 조금 다릅니다.

 

한국교통 안전공단 기준

한국교통안전공단에서 소개하는 배티리 관련 안전 기준은 위와 같습니다.

 

배터리 기내 반입 관련해서 체크해야 할 사항들

• 절대 위탁 화물로 보내면 안됩니다. 수화물 검사에서 문제가 됩니다. 이는 배터리 용량과는 상관이 없습니다.
• 보조 배터리는 무조건 기내 반입 대상입니다. 단, 용량에 제한이 있습니다.
• 배터리의 용량을 확인할 수 있도록 미리 준비해 주세요. (배터리 자체 혹은 배터리 패키지내 확인 가능)
• 한 개 배터리의 용량이 100Wh를 이하라면 기내 반입이 허용됩니다.
• 용량 기준을 만족하더라도 갯수에는 제한이 있으니 항공사에 확인해야 합니다. (보통 두 개까지는 허용되지만 항공사마다 다를 수 있습니다.)
• 만약, 배터리의 용량이 100Wh-160Wh 이라면, 항공사에 사전 확인을 꼭 하세요.

 

반응형

 

보조 배터리를 기내 반입해야 하는 이유와 용량 제한을 두는 이유

대부분의 휴대용 전자기기에 사용되는 배터리는 크게 두 종류입니다.

충전이 불가능한 리튬 메탈 배터리 계열과 충전이 가능한 리튬 이온 배터리 계열입니다.

그리고, 우리가 겪게 되는 배터리 문제는 주로 리튬 이온 배터리에 관한 것입니다.

이 배터리에 화재의 위험이 있기 때문에 특히 비행기 탑승시에는 제한을 두고 있습니다.

비행기의 특성상 화재가 발생하면 화재 진압하기가 어려우니, 위험 요소를 사전에 방지하려는 취지입니다.

그렇다고, 배터리를 아예 가져가지 못하게 할 수는 없을 것입니다.

많은 전기기기들이 배터리를 쓰니까요.

비행기 탑승시 기내 반입을 하라고 가이드 하고 있습니다.

왜 기내 반입을 허용할까요?

만약, 화물칸에 배터리를 실었는데, 화물칸에 실은 짐에서 문제가 발생한다면 비행중에는 전혀 손을 쓸 수 없기 때문입니다.

다만 무조건 기내 반입을 허용하는 것이 아니라 제한을 두고 있는데, 그 기준이 100Wh입니다.

배터리의 용량이 크면 클수록 유사시 피해범위가 더 커지기 때문에 저용량으로 제한하게 됩니다.

이에, 보조 배터리는 기내 반입을 하되 용량 제한을 두고 있는 것입니다.

 

내 배터리는 기내 반입 가능할까?

내 배터리는 과연 반입 가능할까요?

100Wh의 기준을 충족하는지 확인하는 것이 관건입니다.

요새 판매하는 보조 배터리의 경우, 몇몇 제품의 경우 비행기에 갖고 탈 수 있다고 문구로 적혀있는 경우도 많습니다.

물론 안전심사도 통과한 제품이라는 광고효과도 있겠지만, 일단 용량 기준을 통과했다고 보는 것이 맞을 것 같습니다.

그런데, 구매한지 오래된 배터리의 경우 이 기준을 만족하는지는 어떻게 알 수 있을까요?

간단하게 스스로 계산이 가능합니다.

적어도 배터리의 용량은 제품의 표면에 써 있기 마련입니다.

그 값으로 아래와 같이 계산해 보시기 바랍니다.

만약, 10000mAh, 20000mAh 용량의 보조 배터리를 쓰고 있다면 아래와 같이 환산 가능합니다.

- Wh = Ah x V 
- 1Ah = 1000mAh 

이고, 보통 V = 3.7V로 계산합니다.

10000mAh = 10Ah 
20000mAh = 20Ah 

- 10000mAh 배터리는 10Ah x 3.7V = 37Wh
- 20000mAh 배터리는 20Ah x 3.7V = 74Wh 

결론적으로 10000mAh, 20000mAh 제품 모두 기내 반입 가능 허용 용량 기준에 부합합니다.

한 마디로, 스트레스를 안 받으려면 위의 용량 제품 1개를 소유하고 탑승 절차를 밟으면 될 것 같습니다.

 

더 보기

인천공항 주차요금, 주차 대행, 주차 꿀팁 - cooltips - 꿀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