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리뷰] 마인드셋 - 고정마인드셋, 성장마인드셋
- 삶/독서
- 2021. 6. 3.
마인드셋 리뷰
http://www.yes24.com/Product/Goods/51135913?OzSrank=3
지면 관계상 제목에는 다 옮겨적지는 못했지만, 책 표지에 써 있는 문장 그대로를 옮겨적자면 다음과 같다.
스탠퍼드 인간 성장 프로젝트
마인드셋
원하는 것을 이루는 '태도의 힘'
마인드셋에는 두 종류가 있다. 고정 마인드셋(fixed mindset)과 성장 마인드셋(growth mindset)이 있다. 책을 안 읽은 사람이라도 눈치가 있다면, 당연히 후자가 좋을 것이라고 예측할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본인은 열린 사람이라고 생각할 것이다. '고정 마인드셋을 꼰대들은 언제나 내 주변에 있긴 하지만' 이라고 생각하면서.
2010년에 국내에도 소개된 '칭찬의 역효과'라는 일례도 소개가 되는데, 우리가 알고 있는 결과가 아니라 과정을 칭찬해야 한다는 내용도 포함된다. 따라서, 얼핏보면 단순히 자녀들을 위한 책인가? 아니다. 성장이라는 것이, 다 성장기를 거치지 않은 어린이들에게만 국한 되는 것일까? 아니다. 아니어야 한다.
성장 마인드셋 = 변화 추구
두 가지 마인드셋의 차이는 가치관의 차이로부터 시작된다. 자신이 얼마나 더 위대해 질 것인지, 나아질 수 있을 것인지에 대해 끊임없이 증명하면서 시간을 낭비하지 말자.
고정 마인드셋
- 스스로를 계속해서 증명해 보일 것을 요구
- 약점을 극복하기 보다 숨기기에 급급함
- 익숙한 것에 안주
- 실패를 두려워함
- 이상적인 파트너 상: 나를 잘 받쳐주는 사람, 내가 완벽하다고 느끼게 해주는 사람, 나를 존경해 주는 사람
- 당장 완벽해야 한다고 생각
- 최선을 다했음에도 실패할 수 있다는 것에 대해 두려움: 노력을 덜 해서 그렇다는 변명도 못하게 됨
성장 마인드셋
- 현재 자신이 가진 자질이 성장을 위한 출발점이라고 여기며, 노력이나 전략, 도움을 통해 기를 수 있다고 생각
- 약점을 인정하고 극복하려 노력함
- 새로운 경험을 추구
- 실패도 배우는 과정이라 인식
- 이상적인 파트너 상: 내 잘못을 지적하고 개선할 수 있게 도와주는 사람, 더 나은 사람이 되게 해주는 사람, 새로운 것을 배우도록 독려하는 사람
- 당장 완벽하지 않아도 된다고 생각함. 다만, 시간이 걸리더라도 무엇인가를 배우게 되는 것을 더 중요시
- 실패는 멍청함이 아니라, 경험과 기술의 부족임
등과 같이 기술할 수 있다. 위의 대략적인 기술만 보면, 당연히 후자가 좋다고 느낄 법하다. 그러나, 어떤 종류의 변화를 이끌어 내려면, 현재 상태를 올바로 인식하는 것으로부터 출발하는 것이 자연스럽다.
현재 상태 인식
보통 스스로를 평가하라면, 굉장히 관대하고 후하다. 그러나, 주변의 누군가를 평가해 보라고 한다면 나름 객관적인 점수를 매기게 마련이다.
- A씨는 평소에 자기 자신을 입증하려 애쓰는가? (나 잘났죠?)
- A씨는 실수나 잘못을 하는데 예민한가?
- B씨는 장애를 마주쳤을 때 어떻게 극복하려 하나?
- B씨는 무엇에 책임을 다하나?
- C씨는 영어 학원에 등록한다. 레벨 테스트를 받는데, 결과가 안 나올 것 같아 창피하다고 여긴다.
- C씨는 영어 학원에 등록한다. 레벨 테스트를 받는데, 결과가 어떻게 나오건 간에 현재 상태를 진단하는 절차라 여기고, 그것을 바탕으로 발전하면 된다고 여긴다.
성공의 관점 차이
- 고정 마인드셋에서의 성공: 자신의 능력을 입증하는 것
- 성장 마인드셋에서의 성공: 자신을 발전 시키는 것
회사에서의 성장 마인드셋
- 고정 마인드셋
- 보스들이 부하직원들을 공공연히 지배하고 학대하면 직원들은 고정 마인드셋으로 내몰림
- 학습, 성장, 회사 발전보다 '혼나지 않을까' 염려하게 됨
- 나를 입증해야 돼 - 에 집중하게 됨
- 이미 갖고 있는 재능만 중시
- 직원이 능력이 있는지 없는지 판단해 버림
- 성장 마인드셋
- 가르치고 배우려는 열의, 피드백에 대한 열린 태도, 장애에 맞서 극복하는 능력
과정을 칭찬하라고? 제대로 칭찬하는 법은 어렵다
기존에 자녀를 칭찬하는 방법이 틀렸다고 하는데, 올바르게 과정을 칭찬하는 방법은 무엇일까? 말은 쉬운데 실천이 너무 어렵다. 이 책에서 소개한 예를 옮겨본다. 딸아이가 체조경기에 출전했으나 수상에 실패했을 때, 어떤 조언이 맞겠냐는 질문과 해설이 인상적이다.
- "내 생각엔 네가 최고야" 라고 말한다.
- "네가 받아야 마땅한 우승 리본을 도둑 맞았어" 라고 말한다.
- "체조는 그리 중요한 게 아니야"라고 위로한다.
- "너는 재능이 있으니 다음엔 반드시 우승할 거야"라고 말한다.
- "넌 우승할 자격이 없었어"라고 말한다.
맺음말
이 책의 주요 내용은 벤저민 바버(Benjamin Barbar)의 말과도 방향성이 일치한다.
세상은 강자와 약자, 또는 승자와 패자로 구분되지 않는다. 다만 배우려는 자와 배우지 않으려는 자로 나뉠 뿐이다.
"오늘 내가 배우고 성장할 기회는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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