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리뷰] 애자일 회고 - 좋은 팀으로 성장시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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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자일 회고

“회고, 즐겁게 돌이켜보고, 기민하게 해결하고, 강점을 살려주는 집단 점검의 시간!”“모든 팀 리더와 회의 진행자(facilitator)의 필독서” ‘회고’는 이터레이션이나 프로젝트 말미, 혹은 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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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에서 애자일을 하고 있다면, 회고라는 용어에 익숙할 것이다.

 

보통은 문제가 생겼을 때 뒤를 돌아본다

일종의 비상대책 회의를 생각해 보자. 일반적으로, 우리는 무엇인가 잘못했을 때 되돌아 본다. 데이터를 모으고, 사람들을 불러모아 원인을 찾고, 개선점을 도출한다.

 

평상시에도 뒤돌아 본다면?

회고(retrospective)란, retro(뒤를) + spective(보는 것)과 관련된 행위이다. 즉, 어떤 것을 잘했나 못했나 되돌아 보는 시간을 갖는 것을 말한다. 회고는 왜 필요할까? 이에 대한 답은 책 표지에 이미 한 문장으로 써 있다.

Making Good Teams Great. 회고는 좋은 팀을 훌륭한 팀으로 만들기 위해 시행한다.

 

문제 발생시점이 아닌 평상시에도 돌아봐야 하는 이유

사실, 잘 되는 점은 서로 칭찬해 주거나 강화할 기회가 딱히 없는 편이다. 회고의 시간을 통해, 팀의 장점이 무엇인지 인식하는 과정은 의미가 있다. 반면, 문제점은 보통 서로 알고 있는 경우가 많다. 회식으로만 풀려고 하지 말고 (술 깨면, 기억 안난다.), 맨 정신으로 서로 진지하게 이야기 해보자. 즉, 단점은 보완/극복하고, 장점은 더 키워줘야 한다.

 

어떻게 이야기를 전개해야 하는지 알려주는 책

이 책에서는

  • 사전 준비 하는 기법
  • 데이터를 수집하는 기법
  • 데이터로부터 통찰을 이끌어 내는 기법
  • 측정 가능한 액션 아이템을 수립하는 기법

등을 다룬다.

 

개인 생각

회고를 진행할 때 이 책에 나오는 다양한 기법을 참고하여 진행했을 때 팀 사람들의 반응도 나쁘지 않았다. 보통 어떤 산출물이 잘 만들어졌는지, 무엇을 잘했는지 못했는지 프로덕트 관점에서만 회고를 하는 경우도 있을텐데, 개인적으로는 사람과 팀문화에 대해 회고를 할 때의 만족도도 괜찮았던 것 같다. 프로젝트든 뭐든 결국 사람들이 만드는 것이니까, '하루라도 빨리 탈출하고 싶은 팀'에서는 좋은 산출물이 나오기를 기대할 수 없지 않을 것이다. 결국, 나는 좋은 팀에 있다, 나는 이 곳에서 더 성장할 것이다라는 인식이 팀원들에게 전해진다면 그 팀은 더 발전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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