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리눅스에서 EBS 라디오 방송 녹음하기

 

맥/리눅스에서 EBS 라디오 방송 녹음하기 - 들어가기에 앞서

전제는, 본인의 개인적인 학습 용도로만 써야 한다.

예전에 직접 라디오를 청취하던 시절에 녹음하고 다시 청취하는 것은 허용되었더라도, 그것을 다른 사람에게 공유하거나 판매하면 안된다.

더구나 인터넷 기반으로 방송 시스템이 판이 바뀌면서 접할 수 있는 양도 늘어났고, 콘텐츠도 늘어났다.

직접 비용을 지불하고 언제든지 내가 원하는 콘텐츠를 on demand로 접하는 방법도 있겠지만, 내가 원하는 어학 콘텐츠만 녹음하여 반복 공부하는 방법도 있다.

물론, 이 방법 외에도 직접 청취, EBS 어학당, 멜론을 통합 어학 공부 등도 대체제가 될 수 있다.

 

 

 

EBS 라디오 녹음 스크립트

#!/bin/bash

RTSP_RADIO_ADDR="rtsp://new_iradio.ebs.co.kr:554/iradio/iradiolive_m4a"

PROGRAM_NAME=$1
RUNNING_TIME_IN_SEC=$(($2 * 60))
DEST_DIR=$3

REC_DATE=`date +%Y%m%d-%H%M`
REC_FILE_NAME=$PROGRAM_NAME"_"$REC_DATE.m4a

ffmpeg -rtsp_transport tcp -i $RTSP_RADIO_ADDR -t $RUNNING_TIME_IN_SEC -codec:a copy -vn -metadata title="$PROGRAM_NAME" -metadata date=`date +%F` $REC_FILE_NAME

mkdir -p $DEST_DIR
mv $REC_FILE_NAME $DEST_DIR

개인의 기호에 따라, m4a를 mp3로 저장할 수도 있다.

m4a와 mp3의 관계에 대해서는 아래의 글을 참고하자.

m4a mp3 변환 방법 3가지

ffmpeg 자체 옵션으로 m4a로 레코드 하는 대신 mp3로 할 수도 있고, 또는 생성한 m4a를 mp3로 변환할 수도 있다.

 

동작확인

위와 같이 스크립트를 작성했다면, shell script를 실행해보자.

예를 들어, 위의 파일을 record.sh으로 저장하고 실행가능하도록

$ chmod 755 record.sh

등과 같이 변경하여 실행해 보자.

$ ./record.sh test 1 here

위와 같이 실행하면 테스트라는 이름으로 1분간 녹음하고, here라는 디렉토리에 녹음파일을 생성해 줄 것이다.

테스트이므로, 한 1분 정도만 실행해도 정상 동작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녹음파일은, Quicktime Player 등으로 재생해보면 정상 녹음 여부 및 음질 확인이 가능하다.

EBS 외국어 방송 편성표를 참고하여, 영어 방송 일정에 녹음을 하면 영어 방송 녹음 스크립트가 되는 것이고, 일본어/ 중국어 방송 시간에 녹음을 하면 해당 언어 녹음 스크립트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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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은 과제

남은 과제는 대략 아래의 문제들이다.

• 어디에서 실행시킬 것인가?
• 언제 실행시킬 것인가?
• 어디에 저장할 것인가?

 

어디에서 실행시킬 것인가?

24시간 켜있는 서버나 NAS가 있다면, 고민할 필요가 별로 없다.

그 서버에서 실행시키면 된다.

만약, 24시간 실행되는 서버가 없다면, 방송 편성표에 맞춰 맥북을 켜놓고 스크립트가 실행되도록 하거나, 맥북이 실행되는 시간을 최대 활용하되 생방송/재방송 스케쥴을 맞추는 방법도 활용할 수 있겠다.

또는, 별도의 클라우드 서비스를 활용하여, 그 인스턴스에서 잡을 실행하도록 설정하는 방법도 고려할 수 있다.

 

언제 실행시킬 것인가?

가장 간편하게 스케쥴을 설정할 수 있는 방법은 crontab이다.

crontab의 사용법은 아래의 글을 참고하자.

맥/리눅스에서 반복작업은 crontab으로

분 시 일 월 요일 record.sh의 절대경로

의 형태로 적어주면 원하는 시점에 반복적으로 녹음할 수 있다.

 

 

 

어디에 저장할 것인가?

생방송을 들을 때는 고민할 필요가 없지만, 콘텐츠를 직접 관리하겠다고 하면 장기적으로는 이 부분도 고려해 봐야 한다.

녹음 파일이 누적될 것이고, 이는 곳 저장공간을 필요로 한다.

파일을 무한정 모아도 될 것 같지만, 현실적으로는 일정 기간 지나면 백업을 하거나 삭제를 해야 한다.

(사실, 초기 결심과 달리 일정 기간이 지나면 과거 콘텐츠는 그다지 잘 찾아듣지 않게 된다.)

만약, 내 PC/NAS에 파일들을 저장하기로 했다면 일정 기간이 경과하면 삭제하는 작업을 수동/자동으로 수행되도록 하는 것이 좋다.

클라우드 서비스를 활용할 때도 마찬가지이다.

별도로 관리를 해주지 않으면, 관리비용이 부가 청구될 것이다.

 

기타

교재는 별도로 구매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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