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리뷰] 팀워크의 부활 - 팀이 빠지기 쉬운 다섯 가지 함정

     

    책리뷰: 팀워크의 부활 - 팀이 빠지기 쉬운 다섯 가지 함정

    팀워크의 중요성은 어디에서나 화두가 된다.

    모든 사람이 팀워크가 중요하다고 인식하고 있음은 물론이고, 팀 빌딩을 하고자 여러 가지 노력도 하고 있다.

    단순히 회식을 많이 한다고, 워크샵을 많이 간다고, 이야기를 자주 한다고 팀워크가 잘 형성될까?

    이 책은 스토리 기법으로 이해를 도와주는 책이다.

    어떤 분야의 책들은 이론만으로도 설명이 충분히 되기도 하지만, 어떤 분야의 책들은 충분한 사례를 보여줘야 이해가 잘 되는 것도 있다.

    팀워크에 관한 것도 사례를 통해 들여다 보면 도움이 되는 분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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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팀워크를 흔드는 5가지 함정

    우리 팀의 팀워크에 악영향을 주는 다섯 가지는 아래와 같다.

     

    신뢰의 결핍

    팀원들이 동료들의 비판을 기꺼이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 있나?

    진심으로 서로에게 상대방의 실수와 약점을 이야기 할 수 없을 때 신뢰의 결핍이 생긴다.

    신뢰가 부족하기 때문에 자신의 약점과 실수를 감추려고 하며, 동료들의 비판을 받아들이지 못한다.

     

    충돌의 두려움

    팀원들이 서로를 신뢰하지 못하기 때문에, 상대방의 생각에 비판을 하기 어렵다.

    논쟁을 하게 되면, 불편하기 때문에 피해 버린다.

    따라서, 솔직하지 못한 토론을 하며 자기 방어에 급급하다.

     

    헌신의 결핍

    충돌을 두려워 하여 솔직하지 못한 토론을 해왔기 때문에, 충돌 속에서 조율도 하지 못했다.

    따라서, 주어진 결정사항을 진심으로 받아들이기 어렵게 된다.

    겉으로, 말로는 동의한다고 하지만 실제는 그렇지 않은 경우에 해당된다.

    모든 결정이 '외부의 결정'이고, '나의 결정'은 아니라고 생각하고 행동한다.

     

    책임의 회피

    애초에 내가 내린 결정이 아니었기 때문에, 나는 이 결과에 책임이 없다고 한다.

    뿐만 아니라, 팀의 목표에도 어긋나는 결정을 야기한 동료에게도 책임을 물을 수도 없다.

     

    결과에 대한 무관심

    책임감도 없기 때문에, 결과도 나와는 관련이 없다고 느낀다.

    팀의 공동 목표보다, 자신의 경력이나 대외 인지도 등의 개인 목표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소감

    많은 경우에, 주인 의식을 가지라고 말 (강요) 한다.

    그러나, 실제로 이 말을 실천해보고자 한 사람들은 주인의식을 가지라는 말이 도달하기 어려운 경지임은 물론이고, 어떻게 실천할지 막막하기 그지 없다.

    물론, 이 책에서 소개하는 5가지 함정도 비슷할 것 같다.

    5가지 함정에 빠지지 않게 하려면, 내가 어떻게 하면 좋을지 어떤 구체적인 행동을 제시해 주고 있지는 않기 때문이다.

    설령 제시한다 하더라도 실행으로 옮길 수 있느냐는 별개의 문제이다.

    다만, 글에서 제시하는 5가지 함정은 내 팀의 상태를 진단해 볼 수 있는 바로메터는 될 것 같다.

    나의 팀은 어느 수준에 있는지를 알 수 있다면, 내가 취해야 할 액션이 어떤 것이 될지를 고민해볼 수 있을 것이다.

    한국에서는 많은 팀들이 좋은 것이 좋은 것이다.

    되도록이면 갈등은 피하자라는 의식이 있을 것 같은데, 팀을 건강하게 하기 위해 어떤 문화를 넣어야할지 고민하도록 만들어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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