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리뷰] 나 코치의 파는 기술 - 백종원의 골목식당? 블로그에도 통한다

책리뷰 - 나 코치의 파는 기술

실제로 성공을 이룬 사람 관점에서 이제 막 걸음마를 뗀 사람들, 걷기 시작하는 사람들, 뛰기 시작하는 사람들에게 책의 타이틀처럼 '코칭'을 해주는 책이다.

우리 제품의 카테고리를 좁히는 겁니다. 어쩌면 가장 먼저 했어야 할 일입니다. 처음 이커머스를 시작하는 많은 분들이 의욕이 앞선 나머지 대형 쇼핑몰을 벤치마킹해서 제품군을 업데이트합니다. 그러나 검색으로 들어오는 고객들을 잡으려면, 카테고리를 무조건 늘리기보다 한 가지 아이템을 여러 종류 올리는 게 훨씬 유리합니다.

골목식당에서 백종원씨가 사장님들에게 하는 말이랑 겹친다.

사장님, 메뉴 줄이세요!

 

블로그 성장 전략과도 다르지 않아

블로그를 성장시키는 다른 글들이나 책을 봐도 이는 유사점이 많다.

카테고리 줄이고, 브랜드를 세우라.

식당에서 메뉴를 줄이고, 브랜드를 강화하라는 것과 크게 다르지 않다.

플랫폼에서 중요한 건 입점이 아니라 노출이라는 문장도 마찬가지다.

블로그도 마찬가지로, 글을 쓰는 것은 입점이고, 노출은 검색으로 사람들에게 찾아 읽히는 것이다.

뿐만 아니라, 가장 먼저 이해해야 하는 플랫폼의 속성으로 사용자를 가둔다는 점을 역설한다.

블로그에서도 애써 찾아온 사람들의 관심을 끌고 붙잡아 둬서 내 블로그를 좋아하게 만들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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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커머스의 성장과정과 무기를 어우르는 책

물론, 블로그를 키우는 것과 이커머스를 키우는 것은 난이도가 다르다.

블로그와 골목식당, 이커머스시장, 그리고 오프라인 시장들.

플랫폼과 그 판이 다를 뿐, 모두가 사람들의 심리와 마음을 바탕으로 한다는 점에서는 또 그다지 크게 다르지 않다고도 볼 수 있다.

이 책의 저자가 본인 분야에서 이커머스의 성장을 어떤 관점에서 바라보며 성장시켰는지를 엿보는 것도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

꼭, 이커머스의 창업을 하지 않는다 하더라도, 블로그는 장사든 사업이든 직장에서의 업무든 선택과 집중을 필요로 하는 어느 분야에서든 시사하는 바가 있는 책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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