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ir enough - 공평하다고?

의외로 많이 듣는 표현이다.

내가 겪었던 경우는 아래와 같은 때였던 것 같다.

  • 친구에게 뭔가 설명했을 때 친구 반응
  • 보스가 뭔가 물어봐서 설명했더니, 보스 반응
  • 회의에서 우리 팀의 사정 혹은 우선순위에 대해 설명했더니, 상대팀 누군가의 반응

외국인들은 어떨 때 fair enough라고 하는 것일까?

우리한테 익숙한 fair는 '공평한'이다. 즉, 공평하다는 것은 어느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았다. 중간을 잘 지키고 있다는 의미가 되겠다. fair라는 단어의 뜻은 일단 '좋다'는 뜻도 갖고 있다. 그렇지만, '너무 좋다'까지는 아닌 정도. 즉, 어느 정도 기준으로는 괜찮아, 나쁘지 않다는 뉘앙스를 깔고 있겠다. 왜냐하면 중간을 지키고 있으니까.

그러면, fair enough는 직역해 보면 대략 이런 의미를 갖는다고 예상할 수 있겠다.

  • 충분히 공평해
  • 충분히 중간 잘 지켰어

그러면 실제 뉘앙스상으로는?

  • 예전에는 이해 못했는데, 설명 듣고 보니 좀 알 것 같을 때
  • 사실 지금도 100% 확신은 모르겠지만, 말은 되는 것 같을 때
  • 할많하않, 왠지 더 깊이 이야기 하자면 끝이 없을 것 같다. 그냥 그렇다고 하고 넘어가자 하고 싶을 때

Examples

  • #1
    • I'll buy a new IPad this time.
    • Fair enough, you've been waiting for this so long.
  • #2
    • I think Dave should get promoted this time. He did great last year.
    • Yes, you're right. Fair enough.

약 51-52% 정도 동의한다는 느낌 같다. 그렇다고 왜 100% 동의 안하냐고 따지지는 말자. 그냥 그렇다치고 대충 넘어가는 분위기일 것 같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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