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rcle back - 360도 돌면 제자리

  1. 회의시간에 보스가 말한다.

'아, 너네 아직 준비가 안 됐구나? 내가 너무 빨리 물어봤니?'
'죄송한데, 저희가 좀더 확인한 후에 이 건에 대해서 다시 이야기 하면 안될까요?'

  1. 다른 팀과 논의 중이다.
    '이거 너네 팀에서 오늘까지 하기로 한 것 같은데?'
    '혹시 검토하고 이 건에 대해 다시 논의하면 안될까?'

이런 상황, 낯익지 않은가?

 

다시 돌아올께!

이럴 때, circle back을 써보자. 크게 원을 그려서 360도 돌면 제자리. 대신 시간은 조금 흐른 후가 될 것이다. 즉 다음과 같은 의미로 쓰인다.

  • 나중에 다시 이야기 하자.
  • 다시 검토하자.
  • 다시 돌아올께.
  • 다시 이야기 하자.

 

현실에서는 또다른 숨은 의미가 있을 수도

물론, 나중에 다시 이야기 하자라는 문장은 문장 그대로 '나중에 다시 이야기 하자'는 의미겠지만, 어떤 경우에는 그 상황을 모면하거나, 무기한 나중으로 미루는 경우도 있을 것이다. 글쓴이만 그런 경험을 하는 것일 수도 있다. 마치 '언제 한 번 밥먹자'처럼.

 

Examples

  • We can't decide it right now, could we circle back with you later?
  • Why don't you circle back with me on that agenda?

댓글

Designed by JB FAC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