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마 나에게도 번아웃이?

번 아웃, 남의 일이 아닙니다

주변에 번 아웃을 겪은 사람이 있나요? 혹은 직접 겪어 보셨나요? 주변에서 심심치 않게 번 아웃 증후군을 이야기하는 사례들이 들려옵니다. 번 아웃 증후군은 무엇이고, 어떤 증상이 있으며, 어떻게 대쳐해야 하는지 정리해 봅니다.

 

번 아웃 뜻

번 아웃은 영어단어입니다.

캠브리지 사전에서 뜻을 찾아보면,

  • If a fire burns out, it stops producing flames because nothing remains that can burn.
    더 이상 태울 수 있는 것이 남아있지 않아서, 불이 저절로 꺼진 상태를 말합니다.
  • extreme tiredness usually caused by working too much.
    주로 일을 너무 많이 해서 극도로 지친 상태를 뜻합니다.

쉽게 생각하면, 인터넷상에소 소위 말하는 '하얗게 불태웠어'를 생각하시면 쉽게 연상할 수 있을 듯 하네요.

 

번 아웃 증후군(burn out syndrome)

번 아웃 증후군은 앞서 사전적 의미를 소개한 바와 같이 연소되다, 소진되다 등의 의미를 지닌 연소 증후군, 소진 증후군, 탈진 증후군으로도 불립니다. 멀쩡하게 열정적으로 집중하고 추진하던 사람이 말그대로 소진되면서, 더 힘을 낼 수 없게 됩니다. 그러면서, 무기력증을 느끼거나 (왜 잘 안될까? 다 귀찮다 등), 우울증(내가 이러는 것이 맞나? 왜 이렇게 살지? 등), 자기혐오(나는 여기까지인가? 이러는 내가 정말 싫다 등) 등의 증상을 보이게 됩니다. 학생의 경우라면, 내가 이 공부를 왜 하나? 공부를 이렇게 하는 것이 맞나? 하는 공부 번아웃의 증상을 보일 수도 있습니다.


 



원인

현대인의 모든 근원 중 주요 원인은 역시 스트레스입니다. 번아웃 증후군의 경우도 크게 다르지 않은데요, 과도한 업무로 인한 스트레스가 주 원인으로 보입니다. 또는 장기간 목표로한 노력한 업무/ 프로젝트가 좌절되었을 때도 번아웃 증후군을 겪을 수 있습니다. 혹은 가까운 이의 죽음으로 인해 기인될 수도 있습니다. 다시 말해, 무엇인가 내적 혹은 외적인 상실로 인해 어떤 일을 지속할 수 있는 동력을 잃어버린 상태라 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것이 꼭 개인의 잘못이냐 하면 그렇지는 않습니다. 한국의 경우, OECD 국가 중 상위권 수준의 업무 강도를 자랑하고 있다고 하죠. 즉, 긴 노동시간과 업무 강도에 비해, 절대적으로 부족한 휴식시간으로 인해 사회적으로 번 아웃 증후군에 취약하다는 것입니다.

 

번아웃 증상

육체적 정신적으로 모두 영향이 있을 수 있는데, 다음과 같은 번아웃 증상을 보일 수 있습니다.

  • 불면증 등 수면장애
  • 심한 무기력감
  • 질병에 대한 저항력 감소
  • 대인관계 문제 발생
  • 업무 능률 저하
  • 우울증 증상 발현

 

예방과 치료

원인도 개인적인 것과 외부 환경적인 요소로 다양한 만큼, 조직 차원과 개인 차원에서의 예방과 치료 방법이 있을 수 있습니다. 조직차원에서, 균형잡힌 워라밸, 적정 수준의 고용 및 업무 분배, 적절한 의사소통, 달성 가능한 목표로 재설정 하는 등의 조치와 교육 등을 통해 위험 요소를 낮출 수 있습니다. 반면, 개인적으로는 업무 시간과 개인 시간을 철저히 분리하고, 건강한 식단을 지킵니다. 규칙적인 운동을 하고, 규칙적인 수면 습관을 준수하고, 적절한 휴식시간을 꼭 확보하도록 하는 것이 도움이 될 것입니다.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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