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통신요금 줄이기

이미 잘 알려진 방법이기도 하지만, 현재 내가 와이프랑 쓰고 있는 방법이기도 하다.

현재, 와이프와 나는 한 달에 휴대폰 요금이 각각 11,000~13,000 정도를 내고 있다.

와이프와 내가 한 달에 서로에게 통화하는 시간은 약 300분 정도이다.
결혼 전에 비해 줄긴 했지만, 다른 사람들과 통화를 전혀 안하는 것은 아니다.

요금제 및 그 구성을 소개하자면,

1. T끼리 온가족 요금제 가입
이 요금제는 별도로 추가 비용이 지불되지 않는 옵션형 요금제일 뿐이다.  SKT를 사용하는 "가족"이 꼭 있어야 한다.
구성원의 SKT 가입연수에 따라 기본요금 할인률이 적용되는데, 나와 와이프의  SKT 가입연수의 합은 10년 미만으로,
기본료는 10% 할인된다.

이 때, "T끼리T내는 요금" 가입자는 가족간 무료통화 300분 제공, 미가입자는 가족간 통화료 50% 할인을 받게 된다.

2.  T끼리T내는 요금제 가입
동일 망내 사용자끼리 통화시 통화료의 50%를 할인 받을 수 있게 된다. 뿐만 아니라, 여기까지 설정한 것만으로도
와이프와 무료통화 총 600분을 할 수 있게 되었다. (각각 300분씩)

단, 이 요금제는 2,500원/월을 지불해야 한다. 그러나, 가족간 무료 통화가 더 큰 혜택임을 알아야 한다.
이를 이용해 통화료를 대폭 절약할 수 있기 때문이다.

3. 그녀들의 T타임 요금제 가입
SKT에서 몇 안 되는 좋은 요금제이다.
기본료는 14,000원이며, 자주 사용하는 전화번호(유/무선)를 4개의 통화시간 합에 따라 기본료가 달라지는 방식으로 할인해 준다.

• 1시간 미만 : 14,000원 (할인 없음)
• 1시간~2시간 : 12,000원
• 2시간~3시간 : 9,000원
• 3시간 이상 : 5,000원

그렇다! 가족과의 무료 통화를 활용하면, 기본료가 5,000원부터 시작할 수 있는 상황이 된다는 것이다. (9,000원 할인)
와이프와 나는 서로 자주 사용하는 번호 4개에 각각 서로의 번호를 포함시켰다. 월말이 다가오면, 300분 무료 통화를 활용하여,
3시간 이상 통화를 채운다. 그러면, 나중에 청구될 때는, 기본료가 5,000원으로 된 상태가 된다. 더구나, 통화량이 각 기준치를 넘게 되면, SKT 고객센터로부터 문자가 온다. 

여기까지만 활용해도, 한 달 통화료가 [5,000+2,500+무료통화를 제외한 통화비+문자비용]으로 결정된다.

4. KB itPhone카드 활용
KB카드 중, ItPhone카드를 활용하면, 신용카드 사용금액에 따라 무료 통화를 할 수 있게 된다.
월 사용금액이 30만원 이상이면 30분 무료통화를, 50만원 이상이면 60분 무료통화를 할 수 있도록 해준다.

각종 공과금 등을 itPhone카드로 지불하는 등, 조금만 신경쓰면 한 달에 60분씩 무료 통화를 할 수 있게 된다.
다만, 무료통화 기능 활성화시 *45, 비활성화시 *450으로 다이얼 해야 한다는 점이 번거로울 수 있으나, 무시할 만하다.

즉, 가족과의 무료통화외는 이 기능을 적극 활용한다.

5. 휴대폰 요금결제시 할인카드 활용
휴대폰 요금 결제시, 3%~5%를 할인해 주는 카드 등을 활용하여 휴대폰 요금을 결제한다. 최근까지는 현대 스위스 저축은행의 체크카드로부터 휴대폰 요금이 자동이체 되면, 1,000원씩을 할인해주었는데 약관이 변경되었는지는 모르겠다.

위 내용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본인의 경우 이러한 조합을 사용하여 휴대폰 요금은 12,000~13,000을 유지하고,
가족간의 통화는 한달에 300분 이상을 하였다. 가족외의 사람과 통화는 무료 통화를 활용한다.
휴대폰 요금 결제는 요금을 할인해 주는 카드 등을 활용한다.

다만, 곧 아이폰4가 나오면 이통사를 바꿔야 하는데, 어떤 조합이 KT에서는 좋을지 잘 살펴봐야겠다.
이 좋은 조합을 포기해야 한다는 것이 좀 아쉽긴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