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는 A를 선택함으로써 포기하게 되는 B의 비용이라고만 막연히 알고 있었다.
짜장을 선택했기 때문에 포기해야하는 짬뽕의 가치랄까.
두 개의 선택 중, 하나를 택하는 상황만 생각해 봤는데, 여러 개의 경우는 포기한 가치 중 가장 큰 가치를 뜻하는 것이라는 걸 알게 되었다.
기회비용의 정의가,
'여러 선택방안 중에서 한 개를 선택했을 때 포기한 대안 가운데 가장 좋은 한 가지의 가치'
라고 한다.
주어진 10만원에 대해,
A - 7만원짜리 옷을 산다.
B - 8만원짜리 MP3를 산다.
C - 9만원짜리 신발을 산다.
사고 싶은 것을 사는 걸 좋은 가치라고 생각한다면,
B를 택했을 때의 기회비용은 9만원이 되는 것 같은데..
돈 절약 관점에서는 돈을 덜 쓰는게 더 좋은 가치가 되는 건 아닐까?
그럼, 7만원이 기회비용이라고 우겨볼 수도 있을 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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