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seq + obsidian 함께 사용하기

Roam Research와 Obisidian 중, 나에게 맞는 툴은 무엇일까? 두 개의 툴 모두 각각의 장단점이 분명히 있다. 그리고, 어떤 경우에 어떤 툴이 더 적합한 지에 대해서도 살펴본 바 있다.

 

사람이 생각하는 법을 닮은 툴 - Roam Research와 Obsidian

 

두 개의 툴을 함께 쓰는 방법은 없을까?

흔히 말하는 진리의 둘 다. 두 가지의 툴을 함께 사용하면서 상황에 맞게 각각의 장점을 취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하나의 툴에서 다른 툴로 완전히 이사가는 방안은, 두 개의 툴을 모두 사용하는 방향이 아니다. 두 개의 툴을 함께 사용한다는 것은, 두 툴간의 데이터가 공유가 되도록 하는 것은 전제로 한다. Roam Research와 매우 유사한 logseq를 활용한다면, 두 툴을 함께 사용하는 것이 가능해진다.

 

데이터의 공유

핵심은 logseq와 obsidian이 로컬에 디렉토리 기반으로 각각 데이터를 관리한다는 점을 응용하는 것이다. 편의상 날짜 포맷은 yyyy_MM_dd 형식으로 맞추도록 한다.

logseq 설정 변경

• logseq의 All Graphs > Open a local directory 메뉴를 클릭하여 obisidian과 공유할 저장소를 선택한다.
• Preferred date format: yyyy_MM_dd
• Enable journals: on

 

obsidian 설정 변경

좌측 하단의 톱니 아이콘(설정)을 클릭하여 아래의 설정 들을 변경한다.

File & Links

• Default location for new notes: in the folder specified below
• Folder to create new notes in: pages
• New link format: Relative path to file
• Use [[Wikilinks]]: off
• Default location for new attachments: in the folder specified below
• Attachment folder path: assets

 

Core Plugins

• Daily notes: on

 

Plugin Options

• Daily notes> Date format: YYYY_MM_DD
• Daily notes > New file location: journals

 

결론

위와 같이 기본 설정을 마치면, 일단 logseq와 obsidian을 함께 사용할 수 있는 기본 설정은 마친 상태가 된다. 따라서, outline의 성격 혹은 데이터 수집과 유사한 성격은 logseq로 기본적으로 사용하다, 보다 긴 글을 일반 에디터와 같은 형식으로 창작/작성하고자 할 때는 obsidian을 사용하면 된다. 이 두 툴은 같은 파일 기반의 데이터를 근간으로 하므로, 별도의 import/ export 과정 없이 혼용이 가능하다. 물론, 모든 문법이 서로 똑같지는 않다는 점은 유의하면 될 듯 하다.

 

예제 스크린샷을 첨부하였는데, 위의 예는 logseq에서 test from logseq 문장을, obsidian에서 test from obsidian 문장을 각각 입력한 것이다. 어떤 툴을 사용하건 간에, 두 툴들의 데이터는 잘 공유된다.

 

참고

logseq - Roam Research의 훌륭한 대체제

[책리뷰] 제텔카스텐 - 글 쓰는 인간을 위한 두 번째 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