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verydayminder
크리스마스 캐롤을 돌려줘! 저작권 때문이라는데? 12월 초부터 연말까지는, 연말이라 뭔가 마무리 하는 느낌과 가슴이 따뜻해 지는 느낌이 충만해지고. 주변 사람들을 좀더 찾아보면서 한 해를 돌아보기 마련이다. 코로나 때문에 모든 것이 정체되어 버린 탓에, 해야할 숙제를 미처 완성도 못한 채 해가 바뀌고 1월이 되면 언제 그랬냐는 듯 분위기는 더더욱 차갑게 가라앉은 채 다시 시작할 것 같아 아쉽다. 그래서인지 더더욱 캐롤이 그립다. 나는 연말 특유의 따뜻함을 느끼게 해주는 것은 종교 여부를 떠나 뭐니뭐니 해도 캐롤이라고 생각한다. 사라진 캐롤 적어도 90년대 초까지만 해도, 연말이면 식당, 길거리 곳곳에 캐롤이 가득했고, 온갖 연예인들의 캐롤 다시 부르기 앨범도 불티나게 팔렸던 것으로 기억한다. 그런데, 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