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verydayminder
디즈니 가족영화 추천 라는 이름이 갖는 상징성은 특별한 것 같습니다. 어릴 때, 주말아침마다 보던 디즈니 만화 때문인지는 몰라도 라는 단어는 어른이 된 저를 아직도 끌어당기는 힘이 있는 것 같습니다(=각인효과). 유사한 생각을 한번 더 한 계기가 있는데, 2019년 여름 무렵, DDP에서 디즈니 애니메이션 특별전을 했습니다. 디즈니의 작품들과 역사를 보여주는 전시였는데, 작품 자체에 대한 이야기 외에도 어릴 때 디즈니를 보면서 가졌던 꿈을 디즈니에 입사하여 펼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보고 나니 예전의 각인효과가 다시 살아나는 것 같았습니다. 결과적으로 저는 전시회에 다녀오고 나서 를 두 번이나 재미있게 봤고, 당시엔 개봉 예정이던 를 기다렸다 보게 되었습니다 :) 물론, 겨울왕국 시리즈는 아이들이 여러 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