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간계획은 만다라트 계획표로!

     

    만다라트로 목표 수립하기

    새해가 되면, 많은 사람들은 결심을 한다.

    • 담배를 끊겠다.
    • 운동을 열심히 하겠다.
    • 살을 빼겠다.
    • 술을 줄이겠다.
    • 돈을 더 열심히 벌겠다.
    • 영어공부를 열심히 하겠다.
    • 책을 많이 읽겠다.

    이런 문장을 종이에 써서 책상에 붙여 놓기도 한다.

    요즘엔 여러가지 앱의 도움을 받아서 실천 의지를 불태우기도 할 것이다.

    작년에 세운 계획은 어떻게 되었는지, 이번 기회에 한 번 돌이켜 보자.

     

    나의 의지에 문제가 있었다면?

    내가 정말 행동으로 옮겼을까?

    나의 행동이 충분한 변화를 일으켰을까?

    만약 실패했다면, 왜 실패했을까?

    내 의지가 약해서였나?

    스스로에게 물어보자.

     


     

     

    방법이 잘못되었거나, 구체적이지 않았다면?

    혹은 내 의지는 있었지만, 구채적인 실행 전략이 약했던 것은 아닐까?

    그리고, 목표 자체가 추상적이지 않았는지?

    혹은 실행 가능한 구체적인 액션 아이템에 대한 충분한 고민은 없었는지 돌아보면 좋을 것이다.

     

    서론이 길었는데, 우리가 세우는 계획을 보다 구체적으로 만들어 주는 동시에, 실행을 도와줄 수 있는 기법 중 하나가 만다라트 계획표이다.

     

    만다라트란?

    만다라트는 Mandalart라고 쓴다.

    Manda+la(목표를 달성하다) + art(기술)의 합성어이다.

    생각을 정리하고 실천 계획을 만드는 기법으로 일본에서 소개가 되었다고 알려져 있다.

    만다라트 계획표 템플릿

     

    3x3의 격자를 만들고, 중심 목표 혹은 중심 생각을 정한 후, 그것을 실천하기 위한 하위 아이템으로 채우는 방식을 기본 접근법으로 한다.

    그리고 다시 그 하위 목표를 중심의 3x3 격자에서 구체적인 아이템을 작성한다.

    결국, 실제 성취를 위한 하위목표 기준으로 각각 8개의 구체적인 실행계획을 갖출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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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타니 쇼헤이의 만다라트

    만다라트 기법이 대중적으로 유명해진 계기는 따로 있다.

    일본 회사에서 유명했던 경영, 자기 관리기법이 일반인들에게 대중적으로 한 번에 와닿을 일이 없지 않겠나?

    만다라트가 한국 사람들에게도 유명해지게 된 것은, 뛰어난 메이저리거인 오타니 쇼헤이 선수의 일화로 소개되면서부터일 것이다.

    고등학교 선수 떄부터 철저한 자기 관리와 실행으로 현재의 일류 메이저리거의 목표를 달성하기까지 만다라트 기법이 사용되었다는 이유로, 크나큰 반향을 일으켰다.

     

    만다라트의 장점 - 마일스톤과 구체적인 액션 아이템

    만다라트의 가장 큰 장점은 내 목표의 시각화에 있다.

    나의 로드맵은 무엇이고, 그 목표점에 도달하기 위해 달성해야 하는 세부 목표가 무엇인지 한 눈에 보여줄 수 있다는 점이다.

    물론, 단순히 작성하기만 한다고 해서 저절로 이뤄지는 것은 아니다.

    이 전체의 칸을 얼마나 실천 가능한 구체적인 아이템으로 만들어 넣느냐, 그리고 측정 가능하게, 개선가능하게 만드는지가 퀄리티를 결정할 것이다.

    계획이 아무리 그럴 듯 해도, 실천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것임은 두 말할 나위가 없다.

     


     

     

    구글 스프레드시트를 사용한 지속적인 관리

    엑셀파일이나 PDF로 관리를 할 수도 있는데, 개인적으로는 이런 유형의 문서는 스스로 지속적으로 관리를 할 수 있는 플랫폼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

    연초의 계획과 몇 달을 지난 후의 계획이 다를 수도 있을 것이다.

    만약, 큰 목표를 기준으로 내용을 채웠다면 그다지 수정할 일이 적을 수도 있겠지만, 액션 아이템을 상세한 레벨로 채워뒀다면 내용은 업데이트가 될 수도 있다.

    따라서, 계속 궤도 수정을 해야 한다면 온라인 환경에서 쉽게 업데이트를 할 수 있는 점을 활용하는 것이 보다 좋을 것이다.

    그리고, 이 목표도 하나만 세우는 것보다 여러 분야에 활용하는 것이 좋다.

    결과적으로, PDF파일이나 엑셀 파일로 써서 1회성으로 작성하기 보다 구글 스프레드시트 등을 활용하여 지속적으로 최신화 하여, 지속 실행가능한 버전으로 가꿔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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