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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 브라보 찰리 델타? 영화를 보다보면, 알파 알파, 브라보, 찰리 등등과 같은 식으로 무선을 날리는 장면을 본적이 있을 것입니다. 왜 이렇게 말하는 것인지 아시나요? 무선 통신이나 소음이 많은 곳에서 내용을 틀리지 않고 전달하기 위해 사용하는 기법입니다. 이렇게 사용하는 방법에 엄연히 이름도 있습니다. NATO 음성문자라고 하는 방법입니다. 나토(NATO) 음성 문자 혹은 포네틱(phonetic) 알파벳 위와 같이 표현하는 것은, 항공/무선/군대 등에서 아주 일상적으로 쓰는 표현입니다. 저도 군대에서 좌표를 읽을 때, 예를 들어 AE101이라고 한다면 알파 에코라고 읽으라고 했던 기억이 어렴풋이 남아 있습니다. 정확한 의사소통이 중요한 상황인데, 외부 노이즈나 소리의 전달이 불분명한 상황에서는 그 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