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verydayminder
100% 확신은 없다. 그러나.. 내가 언제나 확신하는 것만 답할 수는 없지 않나? 다른 사람들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누가 의견을 물어봐서 답을 할 수도 있고, 완벽하지는 않지만 내가 아는 수준에서의 답변을 해야할 때도 있다. 더구나, 그쪽 분야에 이미 나 말고도 답변을 잘 할 수 있을 것 같은 누군가가 함께 있다면 더더욱 이 표현을 쓰기 마련이다. 회의에서 주로 듣는 표현은, 내가 100% 자신은 없지만 이러이러하다 라는 접근보다는, 실드를 쳐놓고 말을 시작하는 전략이 많이 보인다. 내가 틀리면 좀 고쳐주라 please correct me if I am wrong. 이 문장을 앞에 달고 시작해 보자. 그러면, 설상 틀려도 '그러니까, 내가 앞에 이미 부탁했잖아.' 라고 말할 수 있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