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도우즈 라이선스 종류/ 용어 - FPP, ESD, OEM, DSP/COEM 등

     

    윈도우즈 라이선스 종류

    PC나 노트북을 구매할 때, 보다 저렴한 가격의 제품들이 눈에 띄곤 하는 것을 본 적이 있을 것이다.

    Free DOS라고 써 있기도 한데, 윈도우즈가 포함되어 있지 않은 제품을 사면 좀 더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어차피, 윈도우즈를 설치하고 사용해야 하는데, 어떤 선택지가 있단 말인가?

    아래 윈도우즈 라이선스 종류들을 살펴보고 다시 한 번 판단해 보자.

    내가 직접 윈도우즈를 구매해야 하는 상황이라면, 아래의 용어들을 알아두면 도움이 될 것이다.

     

    FPP

    FPP는 Full Package Product의 약자이다.

    첫 구매 사용자라는 형태로 소개되고 있는데, 이름이 뜻하는 것처럼 윈도우즈 설치 USB가 Full Package로 들어있다.

    해당 패키지를 갖고 있는 한, 1개의 PC에 여러 번 설치하여 사용할 수 있다.

    PC를 교체하거나, 업그레이드 하더라도 사용할 수 있다.

    단, 동시에 여러 대에 설치할 수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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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SD

    ESD는 Electronic Software Distribution의 약자이다.

    FPP는 실제 상품을 구매하여 받아서 쓸 수 있는 형태지만, ESD는 이름이 뜻하는 것처럼 소프트웨어를 다운로드 받아 사용하는 제품이다.

    패러럴즈 등을 사용하는 사람들은 그대로 이미지를 사용하면 되니 특별한 불편함은 없을 것이나, 파일을 다운로드 하는 제품형태이므로 PC에 설치하려면 USB나 DVD로 구워서 직접 설치본을 만들어서 사용해야 한다.

    필요시 설치 디스크, USB 등을 직접 만들어야 한다는 점을 제외하고, 라이선스의 성격으로만 보자면 FPP와 동일하다.

    따라서, ESD 라이선스를 구매한다면 향후 재설치시에도 그대로 사용할 수 있다.

     

    OEM

    OEM은 Original Equipment Manufacturer의 약자이다.

    주로 대기업 PC, 노트북, 올인원 PC 업체 등을 통해 공급하는 방식으로, 개인이 개별 구입은 불가능하다.

    완제품 PC를 제조하는 대기업들이 PC에 OS를 설치하여 판매하는 방식이다.

    구입한 PC에서만 사용할 수 있으며, 메인보드가 바뀌면 사용할 수 없는 라이선스이다.

     

    DSP(COEM)

    DSP는 Delivery Service Pack이라고 불리며, COEM은 Commercial Original Equipment Manufacturer라 불리는데, 두 가지는 같은 방식이다.

    소규모 조립 PC 업체가 조립 PC와 함께 판매하는 방식이며, 본질적으로는 OEM과 거의 유사하다고 볼 수 있다.

     


     

     

    어떤 윈도우즈 라이선스를 사야할까?

    정품 윈도우즈 라이선스를 구매하는 사람들이라면, 일단 저렴한 가격의 상품에 혹하기 쉽다.

    우선, 정품이라는 문구에 현혹되지 말자.

    보통 오픈마켓이나 알리 등의 사이트에서 몇 천원에서 2-3만원에 판매되는 제품들은 정품이라는 문구가 써 있다하더라도 정품이 아닌 경우가 많다.

     

    정품의 가격대

    볼륨 라이선스의 일부를 끼워서 파는 경우가 있으니, 정품을 사고자 한다면 가격대가 12-20만원대가 정품일 가능성이 높다는 점을 우선 생각하면 될 것이다.

    물론, 마이크로소프트 사이트에서 사면 가장 확실할 것이나, 조금이라도 할인된 가격으로 정품을 사고자 한다면 가격대가 위와 같다는 점을 언급한 것이다.

    그리고, 윈도우즈 11이 아니라 10을 사고자 하는 사람들도 있을 수 있고, Home과 Pro에 따라서도 가격이 다를 수도 있기에 가격대를 범위로 기록하였다.

     

    Home과 Pro

    결론적으로 보통 집에서 사용한다면 Home 버전을 사용해도 충분할 것이다.

    그러나, 아래의 기능들을 사용하고자 한다면 Pro 버전이 필요할 수도 있다.

    • BitLock 장치 암호화
    • Windows Information Protection
    • 비즈니스용 Microsoft Store
    • 동적 프로비전
    • 키오스크 모드 설정
    • Active Directory 지원

     

    향후 재사용을 생각한다면?

    향후 재사용을 생각한다면, FPP와 ESD를 생각하면 된다.

    향후 재사용이라고 한다면, 내가 앞으로 PC를 새로 사거나 교체하더라도 이 윈도우즈 라이선스를 계속 사용하고자 한다는 가정이다.

    물론, 기존 PC를 사용하면서 신규 PC를 추가로 사용한다면 별도의 라이선스를 추가로 구매해야 한다.

    다만, 기존 것을 교체하거나 메인보드를 업그레이드 한다면 FPP와 ESD중에서 선택하여 구매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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